안녕하세요 치앙린 오너 김후레입니다!
정말...많은 일이 있었던 호여기...(갬블이라던가)
호화여객선의 기적 후기와 치앙린의 배경설정, 탐사자들에 대한 인상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치앙 린
30세/179cm/무역상인
주위의 평가가 좋음, 어떤 조직에 소속됨.
근력 80/건강 45/크기70/교육63/외모65/민첩70/지능75/정신력40/행운80
말재주 65/설득 70/은밀행동45
우선 치앙린은 호화여객선의 기적의 시나리오 배경인 1912년에 맞춰 설정했으며, 1882년 3월 9일, 중국 광저우 출생입니다.
조부모, 부모, 형제자매가 위로 6명인 대가족이며, 유년기에는 집안사정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거의 매일을 굶었으며 부모가 일을 하고 돈을 못 받은 날에는 산에서 풀같은 것을 뜯어먹으며 생활했습니다.
10살 쯤,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큰 시내로 따라나왔는데, 이 때 황실의 높은 사람에게 실수하는 바람에 오른쪽 눈에 뜨거운 인두로 고문당했습니다. 그로 인한 화상자국을 앞머리로 가리고 있습니다.
18세에 반청 단체 소속이였다가, 20세(1902년)에 영국에 유학을 왔습니다. 1905년에 중국동맹회에 소속됩니다. (다이스로 나온 신념/믿음 롤)
영국의 한 대학에서 회계학 비슷한 걸 배운 뒤 1906년부터 본격적으로 동맹회에 혁명준비와 무기자금을 대주기 위해 상인이 됩니다.
혁명이 성공으로 끝난 이후에도 무역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특유의 말재주와 눈치, 친화력, 호쾌하며 시원시원한 성격 덕분에 하는 일이 번창해서 미국까지 사업을 넓히기 위해 시나리오의 여객선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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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다들 관계를 짜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그 ...글쎄요... 이런 멋진 아이들이...치앙린이랑 아는 사이? 접점이...있을까? 생각하며... 결국 관계없이 시작했는데, 도입부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틋님이 접점을 만들어주셔서ㅠㅠ
덕분에 어색하지 않게 플레이했습니다...틋님러브..
치앙린은 겁이 많고 비위는 약하지만, 본인이 믿고 있는 정의와 대의를 위해서라면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는 캐릭터였는데, 캐입을 잘 했을지 잘 모르겠네요.
열심히 뇌 굴려가며 설득과 말재주로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했던 거 같은데, 탐정이 있는데(어슐러) 괜히 그랬나 싶었곸ㅋㅋㅋㅋ ㅠㅠ 죄송합니다....(머리박음
(상황을 설명하기 힘들 거 같아서...수사중인 척 한거였어요)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린은 의외로 두뇌파입니다. 대학교육도 무사히 졸업까지 했구요. (교육 63, 지능 75) 하지만 주사위는 많이 못 굴렸네요 ㅋㅋㅋㅋ 뒷사람이 현실지능이 딸려서...어휴...(기적이 그 기적인지 빨리 좀 알아챘어야 했는데!!!!)
주사위 운...다른 데서 다 망했는데 카지노에서 빵빵 터졌네요. 애들 설득하고... 상인 안 했으면 사기꾼 했거나 갬블러 했겠어요(행운80봄)(안봄)
다른 탐사자들에 대한 인상은,
에반: 린의 입장에서는 착실한 도련님 느낌. 말하는 게 예쁘고 공손하고, 배려심 있는 행동들이 주로 보였던 거 같아요!
응급처치하는 장면 정말...너무 멋있어요 ㅠㅠ 그리고,
매혹 돌리는 거 진짜 ㅋㅋㅋㅋㅋㅋ 제 주제를 잘 알고 있군....이런 깜찍이같으니라구.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ㅋㅋㅋㅋ 어슐러와의 케미 너무 좋아서 보는 내내 흐뭇했어요 ㅠㅠ
어슐러: 말 그대로 탐정. 행동 하나하나가 탐정답고 린이 파트를 다 뺏어가버렸지만 사실은 어슐러가 캐리를 해줄 수 있지 않았나... 결국 엔딩에서 정말 캐리를 해주긴 했지만요 (어슐러 체력이랑 이성 봄 ㅋㅋㅋㅋ ㅠㅠ)(멋있어서 입에 감자물고 우는중)
에벨:
에벨은 이 지문 하나로 설명할 수 있죠.
에벨의 솜주먹은 정말 귀엽네요.(기능치80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린으로서는 에벨의 행동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작지만 여러 의미로 적극적이고, 기자의 면모를...확실히.. 음...보여주고..(선원 위협하는 장면)
ㅋㅋㅋㅋ 에벨...전투하면서 다친 거 다...회복했겠죠? 그죠...? ㅠㅠ진짜 놀라서 꾸뱝님이랑 같은 장소에서 티알하고 있었는데 에벨 어떡하냐고 우왕좌왕...
핸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어차피 영광이야!!!!
정말 재밌었어요. 에바한테 러셀이 죽었다는 말을 해주는 장면...
문 부수고 에벨의 탓으로 돌리는 장면...
문을 발로 차버리는 장면....
린으로서는 고든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이 남았겠지만, 뒷사람은 엄청 조마조마하면서도 상황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너무 즐겁더라구요 ㅋㅋㅋㅋ ㅠㅠ
복흑 고든...겉과 속이 다른 너를 사랑해(흑흑)
그리고 플레이...브금 휙휙 바뀌는데 브금 너무 좋아서 릴랙스하고 있다가 시체 떴을 때 ㅋㅋㅋㅋ 꾸뱝님이랑 같은 방에서 플레이하다가 야 이거 시체뜨는 각임 에바야에바야 이러고...진짜 떠서 둘이 빵터지고 ㅋㅋ ㅠㅠ 저 님이 메모하고 있는 거 알고 있었어요 뭔가 열심히 타이핑하고 계시더라구(ㅈㄴ)
에바가....에바가요. 님들 에바가요......(삼진에바!)
저는...어린아이들을 정말 조아해서...지켜주고 싶고 좋은것만 보여주고 싶고 그래서 에바랑 같이 다닐 때 마술 보여주거나 상냥하게 대해줬는데요....근데...근데....ㅠㅠㅠㅠㅠㅠ 에바 사실 살아있다고 말해주세요
제 플레이 로그 보시면 아시겠ㅈㅣ만.. 에바가 볼에 뽀뽀해줬을 때 ㅠㅠ 아 얘는 내가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준다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발 에바 사실 살아있다고 말해주세요(두번말함
NPC들 다들 살아있다고...내 가슴 속에 살아가 넌 나의 빛이 되어 살아가(;;;;
암턴 ...정말 갓키퍼링 갓시나리오.갓캐들 사이에서 린은 뭘 했지? DOBAK? 정말 재미있었내요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다들 ㅠ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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